<b>건축사를 꿈꾸는 당신에게

건축사를 꿈꾸는 당신에게!
지난 주 모의고사를 보고 적잖은 분들이 실망하셨을거라 생각되는군요.

지난 추운 겨울부터 매주 나와서 공부한 시간만 따져보더라도 완도는 했어야하는 것 아닌가하며 자신을 책망하는 분, 앞으로 공부를 계속 해야하는 건지 말아야하는 건지 갈등이 생기는 분도 아마 계셨을 것입니다.

정말 건축사시험이 생각보다 만만치 않지요? 그렇다면 이제 겨우 16주정도 남은 시험준비기간 어떻게 해야 합격할수 있을까요?

오늘은 공부방법적인 측면보다 정신적으로 도움이 될만한 조언을 제 경험에 비춰 얘기해드릴까 합니다.

건축사합격의 목표달성을 위해서는 먼저 내가 꼭 건축사를 따야하는 이유부터 찾으세요.

명예, 경제적 풍요, 성취욕, 결혼, 노후보장 등등 저마다 이유가 있겠지만 되도록 절실한 부분를 찾으세요.

 건축사가 없으면 정말 안되는 이유!! 간절할수록 나의 목표가 뚜렷해집니다.

그 다음 이미 건축사가 된 모습이나 합격자명단에서 내 이름 석자를 매일 떠올려보세요.

일명 피그말리온효과라고도 할수있는데 계속 생각하다보면 믿게 되고 내안에서 강력한 에너지가 집중되어

그대로 현실로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구체적인 이미지가 떠올려지지 않을 때는 그림을 그려보세요. 내가 이루고 싶은 것을 그릴때 그것이 이미 내안의 생각과 간절함을 발생시키고 그 그림을 볼때마다 생각이 집중되어 내안에서 강력한 주파수가 신호를 받아서 그 그림을 현실로 만들어줄것입니다.

위에 있는 캐릭터는 20여년전 고교시절 내일기장에 그려져있던 나의 미래상이자 목표였던 그림이지요.

대학입시를 준비하면서 지칠때 그 그림은 나에게 힘이 되어주었고 IMF을 맞아 직업을 포기하고 싶었을 때나 건축사시험 준비를 할때 역시 그 그림은 내힘의 원동력이 되어 주었습니다.

드디어 작년에 그 꿈을 이루게 된 거지요. 건축사시험 공부하면서 나는 매일 건축사협회홈피에서 합격자명단 위에 내이름 석자가 써 있는 상상을 했고 대표로 나가서 자격증을 받는 장면을 항상 떠올렸습니다.

정말 현실로 이루어졌습니다. 합격자 발표한 시간 30분이 지났지만 아무에게도 축하전화가 오지 않았죠.

그것은 내 손으로 컴퓨터를 켜서 직접 내 이름 석자를 보게한 현실을 만들어 주었고 대전시 대표로 나가서 받을 수 있는 영광도 현실이 되었습니다.

뒤 늦게 안 사실이지만 원래 각 도 대표는 수험번호가 제일 빠른 사람이 받는게 관례인데 대전에서 번호가 제일 빠른 분이 수여식때 보수교육 때문에 일찍 못오는 관계로 번호가 제일 끝 번호인 내가 받게 된 것이었습니다.

내가 간절히 원하고 믿으면 될 수 없는 것도 내것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난 또 한번 경험했습니다.

인디언 속담 중에 ‘만 번 생각하면 현실이 된다’는 말이 있습니다.

당신도 ‘나는 합격했다.’ 매일 상상하며 그림을 떠올리세요.

요즘 전 휴게실에 걸려 있는 작년합격자 단체사진을 보면서 2008년도 수여식때 우리 청건축학원생 20명이상의 합격자들이 서있는 사진을 그려봅니다.

당신도 그 사진속에 있다는 것을 믿으시죠? 그럼 이미 되신겁니다.